지난 주말 하남 스타필드
매장 한 곳에 들어가 보니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뉴스 듣는 것이 답답하고
온라인 게시판 글 읽는 것이 짜증이 난다.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 놓고 내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나 작년 여름부터 홧병에 걸릴 것 같은 이야기 거리의 주인공들 면전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싶다.
나는 친일에서 이어지고 독재에서 이어지는 정치하는 사람들을 아주 싫어한다.
내 친구 녀석들은 하나 같이 국민학생일 때 수류탄 던지기를 시켰던 사람들을 지지한다.
아름답고 지혜롭게 늙어 가는 것은 아무튼 힘든 일인 것 같다.
태극기 휘날리는 틀딱은 되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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