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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먹는 물과 티브이 시청 그리고..

가만 생각해 보자.
내가 수돗물을 마지막으로 마신 것이 언제인지.
그리고
일반 실내외 안테나를 이용해서 티브이를 본 것이 언제인지.

가끔 물이 떨어지면(?) 수돗물을 마신다.
내 입에는 사서 먹는 물이나 수돗물이나 그 맛이 그 맛인 것 같은데
평소에는 수돗물을 그냥 먹지 않았던 것 같다.

정규 티브이 방송은 거의 안 보는 것 같다.
케이블티브 특정 채널에 대체로 고정이 되어 있고
미드는 컴퓨터로 지상파 심야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보는 것 같다.

아..신문도 끊은지 7-8년은 되는가 보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뉴스와 해당 신문사 헤드라인 기사만 읽고 있다.

영화도 요즘 들어 개봉관을 가끔 찾고 있을 뿐
많은 부분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입해서 감상하고 있었고
또 그럴 것이고..

세상이 변하면서 개인의 생활은 더 많이 변하고 있는 듯 하다.

돈 주고 사먹는 생수가 없어지고
케이블티브이가 없어지고
인터넷이 없어지고
휴대폰이 없어지면
바로 70년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도심 변두리에 그렇게 살 수 있는 특구를 하나 만들어 보면 또 어떨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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