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0mm F2.8 아주 오래된 렌즈를 들였다.
테스트 해 볼겸 가방 둘러 메고 길을 나섰는데
D2H에 오래된 이 녀석은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목적지는 수원화성.
창룡문 근처에 주차를 하고
더운 날 집에 있을 걸.. 후회를 하면서
길을 걸기 시작했다.
이 놀라운 건물이 무언가 했더니 수원제일교회
와~~ 아부지..
도심에서 중세를 보는 느낌이다.
저 종교 밖으로 나온 것이 새삼 다행스럽다.
마크로 기능도 있다고 해서 한 컷 담아 보고
화성행궁 동네 길이 이렇게 바뀌었다.
"공방거리"라고 하는데 글쎄..
촤르륵 8연사가 가능한 바디.
신이나서 촤르륵을 해 보는데 와서 보니 별 것 없는 것 같다. ㅎ
벽에 그림 하나 그려 놓으니 아무튼 심심하지는 않네.
화성매표소 입구.
수원 시민 공짜
외지 사람들 1,000원.
여기 돈 받는 곳이라는 것 오늘 알았네.
그나 저나 날 더운데 저기 올라갈 생각을 하니..
서장대 올라와서 수원 시내와 소나무 숲.
서장대에서 바라본 화성 행궁.
내려 오는 길에 잠시 쉬어 간 방화수류정
넓은 마루에 바람도 시원하고 누워 낮잠을 자고 싶었다.
날 더울 때에는 돌아다니지 말자.
카메라는 가벼운 것이 좋겠다.
렌즈도 역시 가벼운 것이 좋겠다.
* 렌즈는 소문대로 단렌즈 3개가 확실한 듯 싶다.
* d2h 화이트밸런스 역시 소문대로 상당히 난해하다.
* 열화도 4인 상태의 배터리로 4-5백컷은 가능하겠다.
* 무게를 생각해 볼 때 이 녀석들하고의 인연은 길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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