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는 시간이 생겼고
메르스를 의심하는(?) 소심한 마음에 사람 없는 곳을 찾아 보자 해서
찾아간 곳.
수년 전 한번 가 보았던 곳인데
네비로 검색을 해 보니 용인에서 40여킬로 정도.
역시 평일이라 사람없고 한적해서 좋다.
이전에도 이 사진을 담아온 것 같다.
이런 고운 색을 어디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절냥이.
개냥이는 아니지만 턱을 만져도 하악질을 하지 않고
손을 잡아도 거절(?)하지 않는다. ㅎ
"벌레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 풍경소리"
고3때 읊고 다녔던 조 지훈 선생의 봉황수라는 싯귀가 생각이 난다.
비록 궁이 아니라 사찰이지만..
아담한 사찰이다.
한나절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면
팔 베고 누워서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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