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녀석을 묶어 놓는다.
두 마리가 있고 한 녀석은 아빠, 다른 하나는 딸이라고 했다.
풀어 놓으면 위험한 동물임에는 틀림 없지만
하루 종일 저리 있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안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 근처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만 못할 듯 싶다.
저 녀석들은 주인을 따라 돌아다니는 '견생'을 살고 있다.
주인을 보자면 아마도 평생을 저렇게 살아야 할 듯 싶은데..
종일 잔다.
집에 '흰둥이'는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 개인지를 알고 있을까?
사람 목에도 보이지 않는 목걸이가 있음을 가끔 느낀다.
내 목걸이는 어느 정도(?)의 것일런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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