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겨울에 어울리는 건물 같다.
이 건물이 이 곳에 있지 않다면..
건물 자체로는 뭐라할 것이 없을텐데..
운현궁
처음 가 보는 곳이다.
대원군이 저 대청마루에 서서 이 곳을 쳐다 보고 있었던
시간이 있었겠지.
이 문을 나가면
쿠팡맨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 세계
조계사를 잠깐 들렀는데
한상균 나오라고 소리치던
속칭 어버인연합으로 추정되는 미래 가스통 할배.
이 사람이 왜 한상균을 나오라고 홀로 소리치는지를
정말 알지 못하겠다.
이런 사람들 세대가 접혀야 미래가 조금 덜 암울할까..
늘 느끼는 것이지만
서울 도심은 격하게 열정적인 도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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