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는 길에
알쓸신잡 공주/부여편에서 보았던 교과서 박물관을 찾았다.
주)미래앤이 2003년에 개관한 곳으로 어려서 배웠던 교과서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무언가 보여 주려고 하는데 부팅이 안되고 있네.
온라인에서 흔히 말하는 아재보다 더 오래된 아재들이 기억할만한 교실
내 기억 속의 장면 오프라인 버전이다.
저 도시락하며..
저 수류탄하며..
영어교과서까지..
gateway to english 라는 교과서도 생각이 나네.
구멍파 놓고 했던 구슬치기..
연식이 오래된 아재에게는 추억의 공간이다.
무령왕릉에서 잠깐.
알쓴신잡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은
제법 차이가 있다.
좋아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건물.
계룡산 갑사 가는 길.
사찰 오르는 길이 목욕탕 탈의실 같은 풍경이지만 여름에는 볼만하겠다.
교육의 결과인지
볼거리의 차이인지
내게 공주, 부여는 경주보다 멀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