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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

어지러움증이 있어 이번에는 건대 병원을 찾는다.

분당 차병원 신경과에서는 mri 찍고 이야기 하자 했었는데
이 곳 담당의사는 차분하게 이것 저것 자세히 물어보고 편하게 알려준다.
전정기관쪽의 기능 문제일 것 같다고 하면서 검사를 해 보라고 하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머리에 전선을 연결해서 하는 그런 검사를 하고 왔다.

병원에 가면 지갑 열어 놓고 다녀야 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막바로 mri 찍고 이야기 하자던 의사보다는 오히려 신뢰감이 생긴다.

병원은 갈 때마다 달라진다.
옛날의 소독약 냄새나던 그런 병원이 아니라
로비에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있어
커피향이 나는  깔끔한 호텔 분위기를 보여준다.

점심 시간에는 이런 간이 음악회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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