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요술

아이들이 이불도 개지 않고 나간 자리..
흰둥이는 자기 집을 버린지 이미 오래다. ^^

혼자 저러고 있는 모습을 몰래 볼라치면
마치 저 녀석이 요술을 부려
내게 말이라도 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개를 키우면서
'정해진 팔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말티즈는 거실에서 살지만
시골에 누렁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추우나 더우나 바깥이 제 집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mp3 정리하기  (3) 2008.01.20
풀만 먹고 산다  (0) 2008.01.17
스피커 스파이크와 슈즈  (0) 2008.01.16
오디오 이야기  (0) 2008.01.16
2MB  (0)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