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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점 점 갈 곳이 없어진다 2

종종 가던 사이트 한 곳
운영자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이트 개편을 한답시고 성격을(?) 바꿔 버렸다.
kpug.net 라는 곳이었는데
시대의 흐름을 타고 싶었나?
아이폰당이라는 명칭으로 통합을 해 버렸다.

이전 사이트 이름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섞어 갔다면
토끼 두마리 다 잡을 수 있었는데..
사이트 하나 말아먹기는 시간 문제라는 것을 잠시 잊었던 모양이다.

충성도가 높았던 회원들이 나가서 딴 살림을 차렸다.
그 곳에 가입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중이다.


다른 한 곳
kpug 에서 옆동네라고 하던 클리앙.
역시 사이트 개편을 했는데
이제는 회원정보를 제법 요구한다.
역시 이 곳도
재가입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이런 식으로 북마크에서 하나 둘 지워지기만 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곳은 없어지고..

나의 온라인의 끝은
컴퓨터 전원 내리고 바람결 느낄 수 있는 밖으로 나가자가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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