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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몸무게 지키기

뭐..이렇게 살아야 하나 할 때도 있다.
그 좋아하던 훈제햄을 눈으로만 먹으려 하니 쉬운 일이 아니었거든.

구정 명절의 끝을
라면 끓여서 고추가루 팍팍 넣어서 먹는 것으로 마감을 했다.

사람이 한편 미련한 동물이라서
매번 반복되는 일을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명절 귀성하는 것과 음식처럼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음식의 유혹을 벗어나 몸무게 지키는 것에는 선방을 했다.
그래도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어..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지 하는 순간이 올 지도 모르겠다.

일년에 두번 매번 다음 명절에는
풀만 먹고 지내자고 다짐을 하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배부르게 나이만 한살 더 먹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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