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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보러 다니기

3월에는 이사를 해야한다.
재건축인지 뭐인지 아무튼 사는 동네 철거한다니 가기는 가야지.

작년 계약할 당시만 해도
잔금 받으면 동네 아파트 지금 살던 평수 유지하면서 대충 골라서 갈 수 있을 정도였다.
지금은.. 못간다. ㅡ.ㅡ

지난 반년 사이 거의 2배가 올랐다.
참 기가막힐 노릇이지.
아파트 주차장이 부족해서 단지 밖에 주차를 해야 하는 아파트 가격이
역세권이라고 딱 2배가 올랐다.
그래도..매물이 없단다.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1.평수를 줄여서 가는 것 (아파트 20평대) : 아파트 값 오르기만 기다려야 한다
2.평수를 넓혀 빌라로 가는 것 (빌라 40평대) : 오래 살다 보면 재건축이 되기는 되겠지
3.허름한 단독으로 가는 것 (대지 60평 건평 25평) : 다시 한번 재건축 재개발의 기회가 있다
4.평수를 유지하면서 건축한 지 오래된 시내 낡은 아파트로 가는 것 (30평대) : 한 20여년 더 살면 재건축하겠지
5.평수를 유지하면서 아주 오래 되지 않은 아파트로 간다 (30평대) : 대출을 받아야 한다. ㅡ.ㅡ

가격은 낮은 순서로
2. 1. 4. 3 이렇게 된다. (은행 대출은 가능하면 안 받으려고 한다)
모두 적정선의 수리비용이 발생하지만
3번을 선택하면 또 한번의 기회가 가능하다.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지 참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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