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로그인이 카카오계정 로그인으로 바뀌었는데 대처가 늦어
계정이 한동안 잠겨 있었다.
방법을 찾다 다음으로 우회해 들어가 다시 티스토리를 찾았다.
계정을 두 개 갖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
지난 7월 간만에 네 밤을 자고 오는 일탈의 아주 작은 결과물이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주 황리단길 한옥 카페.
가는 곳마다 보이는 것은 까페와 식당들.
여행은 먹거리 찾기의 연속이다.
경주에는 월정교 야경을 보러 간 셈이다.
낮에는 밋밋한, 밤과 빛이 주는 선물.
봉하마을 노대통령님도 찾아 뵙고.
이 나라 국민으로 살면서 작은 짐을 덜어낸 것 같은 느낌.
그 날 당신께서는 이 산 길을 무슨 생각을 하면서 올라가셨을까..
부엉이바위를 오르는 길이다.
외도 등대.
일행이 그 짧은 뱃길 멀미로 고생을 해서 정신이 하나 없었고
승선하기 직전 지갑을 분실해서 정신이 하나 더 없었다.
지갑은 외도 다녀와서 찾았지만 덥고, 짜증나고, 답답한 시간이었네.
바람의 언덕.
나이드니까 더워서 못 돌아다니겠어.
여기도 차타고 한바퀴 돌다 왔다.
거제도 숙소.
이 호텔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 건물이지만 연식에 비해 깨끗하고
무엇보다 숙박비가 요즘 말로 혜자였다.
담아 오는 사진이 점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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