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온라인 내 집에 글 하나 적는 것도 쉽지 않은 일상에서의 일탈.
백담사를 찾았다.
종교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이럴 때 찾는 곳은 늘 사찰이다.
월요일 오전 시간이라 경내는 바람소리만 들리고 조용하다.
이런 곳에 일년을 기거하게 되면
없던 죄도 생각이 나서 참회를 할 것 같은데
29만원 전씨는 그렇지 않았는가 보다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전에도 본 적이 있었나..?
이 목련은 분위기와 느낌이 참 야릇하네.
속초 시내에는 바람이 정말 강해 차가 흔들릴 정도였는데
바닷가는 오히려 잠잠했다.
간 김에 잠깐 들러본 낙산 해수욕장.
작년에 스텔스 차박했던 곳이다.
낙산사 템플스테이를 하루 해야 할 것인데..
자동차로 해안선 따라 전국 일주를 해야 할 것인데..
제주도를 해안선 따라 도보로 일주를 해야 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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