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여기는 변함이 없다.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고
둔내 시내를 향해 슬슬 걸어간다.
여기 오기 전 급히 구한 400D에 번들렌즈 하나 달아서 어깨에 메고..
이 쪽으로 오라고 했는데 잘 오고 있나..?
하지만 내가 어디를 가면 늘 이렇게 비가 온다.
이번에는 정동진 가는 길에 있는 하슬라아트월드를 가려고 한다.
박물관과 조각공원 입장료 합이 10,000원.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고 글들은 써 올려 놓았더구만..
과연..?
오,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입장을 하면서 들기 시작했다.
이 조각상 표정이 참..
marionette(마리오네트)
[네이버 지식백과] 마리오네트 [marionette] (두산백과)
얼굴만 보면 이 녀석은 재미있기만 한 녀석인데
사람들이 나중에야 저기 있는 뭐를 본단다.
응큼한 의자라고 하는 소리를 얼핏 들었는데..
거시기가 너무 리얼해서 모자이크.
야외미술관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인데
저 시간 저 장소에 서면 모두가 행복한 연인처럼 보일 듯.
물론 모르는 사람
커피맛은 별로다.
입장객은 아메리카노가 할인해서 4천원 맛은 1,000원
돌아오는 길에 둘러 본 등명락가사.
스님, 그래도 개를 풀어 놓으면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요? ㅎㅎ
* 하슬라뮤지엄호텔 아트월드
야외미술관 까페 커피맛은 내게는 영 아니었다.
일부러 가 봐도 될 듯 싶다.
여유있으면 숙박하고 편하게 보면 좋겠지만 주중에도 비싸다.음..
더 춥기 전에 가 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