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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ocalypto - 영화이야기

Apocalypto

장면 장면 잔인하다.
총대신 활을 쏘고 칼로 사람을 베지만
어쩌랴 그 당시라면 당연히 그랬을터인데.

섹시한 여자들이 나오지 않고
아는 배우 하나도 출연하지 않으면서도
영화는
특별히 흠잡을 곳 없이 빠른 화면으로 진행된다.

태양을 신으로 모시면서
사람의 심장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
저런 모습이었다면 정말로 끔직한 일이었겠다.

이 영화 역시 많은 영화의 주인공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로또에(?) 맞는 놀라움을  빼 놓지 않는다.

좀 더 시원하고 잔혹한 복수도 멜깁슨은  쉽게 들어 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