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를 시작으로
모토글램
넥서스원까지
'버스폰'이라는 것들을 타고 다녔다.
넥서스원 터치가 소문을 따라 가는 듯 해서
슬쩍 던져 버리고
다시 버스폰들을 기웃거리다가
이 녀석을 들여왔는데
작다.
많이 작다.
작은 내 손으로도 작다.
액정은 선명하지 않고
배터리는 갈 길이 바쁘기만 하다.
커스텀롬을 설치해 보았지만 별반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고
순정롬에 루팅만 해서 글꼴만 바꾸어 놓았다.
넥서스s 쯤에서 정착을 하려고 하는데
그 때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