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근처에 오성산이라고 있는데
그 곳에 가면 비행기 이착륙하는 광경을 원없이 볼 수 있다고 들었다.
가봐야지..
네비에 '오성산'으로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없고
'인천공항전망대'라고 입력을 하면 나타난다.
갖고 가는 것은 200mm 수동렌즈.
과연 인천공항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전망대 보다는 주차장에서 보는 것이 조금 더 가까운 듯 했지만
200mm 렌즈로 담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뿐.
게다가 한 낮이라 이착륙도 뜸한 시간.
다른 사람들이 담아 보여주는 그 멋진 비행기들은
장비와 시간의 선물인가?
저녁 시간 월미도.
거리는 먹자 골목
사람들은 넘쳐났다.
역시..내가 있을 곳은 아닌가 보다.
외국 영화에서 보았던 그런 바닷가 분위기를 이 나라에서는 볼 수 없겠다.
작년에도 같은 날 인천에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