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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 오늘 어제 오늘 더보기
사진은 믿을 것이 못 된다. 마당에 이런 나무 한 그루 있는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이 풍경 주위를 포함시키면 절대로 이런 모습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전봇대가 있어 시야를 가리고 전기줄이 시야를 가리고 불타고 남은 공장의 잔해가 모습을 흉하게 하고.. 그래서 사진은 믿을 것이 못 된다. 더보기
여름 오전 : 아침부터 그늘을 찾는다 아직 6월인데 이것이 무슨 더위란 말인가? 오후 : 차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저리 뛰는 사람들도 있다만 내게는 아주 멀리 있는 일이다. ㅎㅎ 보기만 해도 덥다. 내게도 저렇게 한 여름 땡볕 아래에서 뛰던 날이 있었겠지. 더보기
비오는 날의 오후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적고 싶었는데 그건 마음 뿐이다. 더보기
전선위의 (참)새 새의 종류는 확인 불능 아침마다 새소리 듣는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더보기
촌동네와 도시 아침이면 동네 논으로 출근을 한다. 그리고 종일 먹는 모양이다. 많다. 높다. 다시 저리 가서 살라하면 물론 살겠지만 살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간절하지 않다. 아침이면 이 녀석이 소리를 한다. 어떤 녀석인지 알지 못하고 새소리에 귀 기울였던 적 없었지만 이 녀석 소리는 듣기 좋다. 앞산에 뻐꾸기 울고 옆 단지 옥상에서는 이 녀석이 소리를 하는.. 나름 한적한 촌동네의 아침이다. 더보기
장단콩 순두부 절대로 미식가는 아니지만 가끔 맛있다는 곳을 찾기는 해 본다. 파주 어딘간에 가면 장단콩을 갈아서 만든 순두부가 유명하다길래 길을 떠난다. 건대역 부근에서 파주 헤이리까지는 네비로 50km 건대역 부근에서 내가 사는 용인 에버랜드까지 가는 거리는 40km 정도. 거의 같은 거리인데 파주쪽이 많이 멀게 느껴진다. 주말이라 순두부집은 줄을 서야 했었고 맛은 분당 어처구니 순두부 속초 김영애 할매 순두부와 비교를 해 보았을 때 일등을 주고 싶다. 가격은 9천원 (순두부 가격으로는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비쌌네.) 불만제로에서 음식점 먹다 남은 음식 재활용을 본 이후로 사람 뭄비는 식당 음식은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견딜만했다. 위치는 자유로 - 통일전망대로 나가서 - 헤이리 통일전망대 가는 사거리에서 8시 방향.. 더보기
간만에 찍어본다 생각해 보면.. 내 일상 중에서 사진 찍을 것이 정말로 없는 모양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