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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리크리스마스...

교회 땡땡이가 극에 달해 이번에는 성탄 예배도 빼 먹는다.
땡땡이 수준이 아니라 자리 터는 느낌이 들 정도.

성탄절이나 석탄일은 휴일 지정에서 제외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국교가 정해져 있지 않는 나라에서
특정 종교 관련 휴일 지정을 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대신 한글날이나 내년부터 제외된다는 개천절은 휴일로
남겨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일 듯 싶다.

산타가 아이들 동심의 잣대가 되는 것이 싫고
평소 개독(?)을 외치던 사람들이 메리크리스마스 하는 것에서 쓴웃음이 난다.

성경책 속의 낯선 이름들이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이 느껴졌고
그 느낌들을 오랜 시간 떨쳐내지를 못한다

A 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
그렇다면..믿고 안 믿고 그런 것을 떠나서 A가 대장이다.
A 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
그렇다면..믿고 안 믿고 그런 것을 떠나서 알아서 거두기도 하겠지.

아무튼..메리크리스마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