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깐 나가는 길 근처에
닭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계동치킨.
풍수지리와 합치하는건가?
주차할 곳이 없어 우선 차로 한번
강남구청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한번.
와..방송기자들 현장 방송하는 것도 보고
자칭 애국시민이라는
-경찰이 이모라고 부르던데-
신도님의 말씀도 들어보고..
바로 학교 옆이라 아이들이 무섭기도 하겠다.
주위 건물들 사이에 단독주택이라
부조화라는 단어는 평생 벗을 수 없는 짐인 모양이다.
선뜻 휴대폰 들이대고 카메라 셔터소리 못 낼 것 같은 분위기.
저렇게 포위 당해 사는 것 보다는
조용히 혼자 지낼 수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은데.
옷도 주고 밥도 공짜로 주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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