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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워하다 택배를 받았다 ㅡ.ㅡ

오늘 택배로 도착할 물건이 2건.
불길한 예감은 정확하게 들어 맞았다.

샤워를 하는 중에 들리는 인터폰벨 소리.
그렇지..ㅎㅎ

닦아 내지 못한 비누 그대로 알몸으로 인터폰을 받았다.
"아저씨 그냥 좀 두고 가 주실래요?"

오늘따라 일찍 오신 아저씨.
이런 예감은 늘 정확하다. ^^

우체국 아저씨 우리 동네 오는 시간 12시 전후
로젠택배 아저씨 오는 시간 12시 이전
이제 현대택배 아저씨 오는 시간 10시 이전으로 추가해 놓고

기억해 두면 이런 곤란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