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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버지의 복수 ?

이 나라에서 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
매 맞고 들어온 자식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복을 했다?

애비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학교 오가는 길에 매 맞고 들어온 여염집 자식들도
부모가 직접 가서 때려주고 올까?

그 집 부모는 다시 자기 새끼 맞았다고
직접 응징한(?) 부모와 맞짱을 뜨고 말이다.

복수혈전도 아니고..
확실히 재벌 총수는 우리네와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는 다른 모양이다.



큰 녀석이 얼마전 안 열리는 교실 유리창 억지로 열다 깨뜨린 유리창 값을
가지고 갔다.
관리되지 않은 학교 시설물에 대한 책임을 부모인 내가 뭐라해야 할 상황으로
생각이 들었는데
재벌 총수 일 처리하듯이 학교장에게 전화해서 따질 수도 없고
소시민 애비는 아이가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 그냥 참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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