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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로자의 날이라는 것이

사실 금융권이나 주 5일 근무하는 기업체 직원들 또 놀라고 만든 날은 아니지 않을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주 6일 근무하는 그런 사람들 하루 쉬라고 만든 날이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된 것이 이 나라는 편한 사람들은 하루를 더 편하게 살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하루를 더 힘들게 하느냐는 말이다.

나 역시 직장 생활할 때
월말 마감이 꼭 월초까지 이어져 이 날 하루 마음 편하게 쉬어 보았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지켜만볼 바에야 근로자의 날을 아예 없애는 것이 더 좋지 않을런지.
합리적이지 못한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것에 화가 날때가 많이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군 생활 전방에서 철책 근무할 때
연말에 나오는 종합선물세트를 정작 우리들은 두 사람이 하나를 나누어 먹었다.
연대본부만 가도 내무반에 돌아다니는 것들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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