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를 떼고 있지만 지난 사흘
1분, 2분 시간을 세면서 아주 긴 밤들을 보냈는데
어제 간만에 단잠을 자고 일어났다.
날도 조금 풀린 것 같아 외출을 한다.
여기는 롯데월드로.
하도 무너지니 어쩌니 말이 많아
내심 조심스럽게 구경을 하는데..ㅎㅎ
지난 토요일 수족관에 누수가 있었다고
방송사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
크고 화려하고 먹을 것 많고 입을 것 많지만
글쎄..
나는 이 나라 대기업들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이성당도 있고 경주 황남빵도 있었다.
먹거리는 다양했다.
코엑스 토토로가 이 곳으로 이사를 온 모양이다.
사람이 들어가서 설 수 있는 고양이버스.
연말에, 주말에 사람 넘치면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가해준 이씨와 재일교포 신씨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이 건물로 인해서
이 나라 착한 국민들이 행여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낭화가 생각이 났다. (0) | 2015.03.15 |
---|---|
휴면계정 활성화라.. (0) | 2015.03.15 |
지난 6주 (0) | 2014.12.09 |
고양이까페 (0) | 2014.10.23 |
소격동? (0) | 2014.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