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8시 조금 넘어 전화가 한통왔다.
찾는 사람은 내가 분명하고 이름을 이야기 하는데 가물가물하다.
참 난감한 상황이지.
미안하지만 누구인지 기억이 안난다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 상가집에서 내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한다.
아..중학교 동창이었구나..그럼 30년이 넘었겠구나..
어디 사는가 물어보고 무얼 하는가 물어보고 주소 이메일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한다.
주소는 이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못 알려 주었고 이메일 주소는 문자로 전해 주었다.
사람을 제법 가리는 편이다.
여기서 가린다는 표현은 불혹을 넘긴 이후로는 가급적 새롭게 시작하는 만남을 특별한 경우 아니면
가려왔다는 제한적 의미이다.
있는 친구들에게도 전화 한통 자주 못하는 처지에 사람 인원수만 더해지면 속 편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과
또 만남이라는 것이
거의 술자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술 담배하지 않는 내게는 아주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이지.
예상치 못했던 전화에
혹시 "곤란한 관계가 시작이 되면 어쩌랴.." 걱정이 된다.
종종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주위에서 듣고, 보았던 이유로 생겨난
반가운 마음 뒤에 있는 여린 감정 인것이다.
나이들어 가면서는 그저 속 편하게 사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인 것을..
찾는 사람은 내가 분명하고 이름을 이야기 하는데 가물가물하다.
참 난감한 상황이지.
미안하지만 누구인지 기억이 안난다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 상가집에서 내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한다.
아..중학교 동창이었구나..그럼 30년이 넘었겠구나..
어디 사는가 물어보고 무얼 하는가 물어보고 주소 이메일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한다.
주소는 이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못 알려 주었고 이메일 주소는 문자로 전해 주었다.
사람을 제법 가리는 편이다.
여기서 가린다는 표현은 불혹을 넘긴 이후로는 가급적 새롭게 시작하는 만남을 특별한 경우 아니면
가려왔다는 제한적 의미이다.
있는 친구들에게도 전화 한통 자주 못하는 처지에 사람 인원수만 더해지면 속 편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과
또 만남이라는 것이
거의 술자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술 담배하지 않는 내게는 아주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이지.
예상치 못했던 전화에
혹시 "곤란한 관계가 시작이 되면 어쩌랴.." 걱정이 된다.
종종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주위에서 듣고, 보았던 이유로 생겨난
반가운 마음 뒤에 있는 여린 감정 인것이다.
나이들어 가면서는 그저 속 편하게 사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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