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커피엑스포 구경 가는 날
새벽커피를 걸렀다.
가자마자
에스프레소 한 잔
이어서 까페라떼 한 잔 추가하고
다시 에스프레소 한 잔
여기 저기서 시음하라고 권해 주는 커피는 넘쳐 났지만
더는 못 마시겠다.
에스프레소에 맛이 들려
얼마전 주사기 50cc짜리를 사서 직접 제조(?)를 해 보았지만
허접한 사제가 늘 그렇듯이 비슷하면서 무언가 많이 부족한 아쉬움.
하지만
이 곳에서 제대로 제조한 에스프레소는 아주 훌륭했다.
게다가 모두 공짜 ^^
라떼는 저 사과 모양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네.
다른 전시장에서는 영상 기자재전이 있었고
이병진씨가 보였다.
쟈켓이 마음에 들더구만..ㅎ
헐벗은(?) 처자들에 쏟아지는 카메라를 피하던 중
앉아 있는 어떤 처자 뒷 모습이 눈에 들어와 한 컷 담아온다.
기기는 올림푸스 om-d 이 녀석이 마음에 들었는데
나는 이 삼년 지나야 만져볼 수 있을 듯?
반디앤루니스를 지나는 중에
주진우 기자 사인회가 있어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렵게 한 컷 남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