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로 코를 막고 있다

어제 오후 갑자기 콧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휴지로 코를 막아도 넘칠듯이 쏟아진다.

급히 타이레놀과 액티피드 한 알을 같이 먹는다.

^^ 헤롱헤롱...
약에 취해 9시도 되기 전에 누워 잠을 청한다.
중간에 깨기를 여러차례
몸은 계속 헤롱대고 쉽사리 잠은 오지 않고..
이 무슨 고약한 일이란 말인가. ㅎ~~

아침에 일어나니 그래도 콧물이 흘러
역시 휴지로 코를 막고 있네.
약기운은 떨어진 듯 해서 몸이 쳐지는 것은 덜하지만
나는 액티피드를 먹으면 약에 많이 취한다.
두어알 먹으면 아마 종일 못 일어날 듯 싶다.

휴지로 코를 막고 있더라도 액티피드는 먹지 말아야지.
먹으면 헤롱대는.. 거 참 흉한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