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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땅보러 다닌다..ㅎㅎ

전화 통화하면서 뭐 하냐 하길래 "땅보러 다닌다" 이야기한다. ㅎㅎ

아..땅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이러하겠구나 스스로 생각을 해 본다.
돈 있어 이 나라 두루 두루 땅 보러 다니는 일은 정말 여유 있는 일이겠구나 생각도 해 본다.

구정 지나 날 좀 풀리면 내린다 오른다 하나만 알아도 돈을 벌겠다. ^^
물론 확률로 본다면 오를 일이 더 많겠지.

구하는 사람은 내리기를 바라는 기대 심리로
팔고자 하는 사람은 좀 더 오르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높은 호가에 실제 구매는 외지 사람들이 하고
원가 뻔히 아는 이 동네 사람들은 외면하는 모양이다.

집에 있으면 인터넷으로 강원도를 비롯해서 가까운 곳은 다 다니는 모양이다.
싸게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경우라면 행복하겠으나
이미 2배 오른 가격으로 구입해서 몇 배를 더 오르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인지.. ㅡ.ㅡ

살 집 찾기는 어렵지 않다.
살다가 남들처럼 시세차익인지 뭐시기인지 한번 그 느낌을 맛 보려니
그게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ㅎㅎ
살던대로 살아야 할텐데..

아무튼 흉한 일이다.
일년에 이런 것 두어개 하면 남들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 보다 많이 챙길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내 심성에는 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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