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카지노로얄

007 이미지가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뭐라고 말로 꼭 집어서 표현하기 어려운..아무튼 지금까지 보아온 이미지와는 다르다.
Daniel Craig

원조 숀 형님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그 이후 형님들도 외모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동생은 당차기는 한 듯 보여도 시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초기 버전과는 달리 본드걸도 그리 육감적이지는 않고..ㅎㅎ
포커대회는 홍콩 영화 "도신"이 생각났으니..

Eva Green

본드걸이라 하기에는 너무 청순하고 순박해 보인다..^^

007 시리즈 그렇듯이 스트레스 해소와 시간 보내기에는 그만이지.
싸우고 부수고 방금 죽을 듯한 사람이 깨어나고 사랑하고 배신하고 복수하고
도박하고 폼나고 .....

어둠의 경로는 이렇게 늘 고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