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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디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동영상을 많이 보았었다.
미드, 다큐, 영화..

요즘 라디오를 부쩍 많이 듣는다.
cbs 음악 Fm 에서 오후 4시부터는 소리 좋고 선곡 좋은 방송을
이 시간까지 계속 보내주고 있는데
특히 저녁 6시에 시작하는 '배미향의 저녁스케치'는
정말 편안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소개되는 내용도 잡스럽지 않고
선곡도 대체로 내 나이에 적당한 가요와 올드팝들이라
선뜻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어렵게 한다.
이상하지.
mp3 파일로 갖고 있는 곡들인데 라디오를 통해서 들으면 새삼스러워지는 것이.

차에서 사용하던 카오디오를 컴퓨터 파워 12V 케이블과 연결하면
좀 더 좋은 음질의 방송을 들을 수 있겠다만
난청 지역이라(?) 전파를 잘 잡지 못 한다.

오래 전에 구입해 놓은 1톤 포터 안테나를 이용해서
안테나 작업을 한번 해 볼까?


아주 오래전 초등학교 5-6학년 시절
트랜지스터 라디오에 사각건전지를 노란고무줄로 둘둘 말아 라디오를 듣던 시절
저녁 10시면 "이사도라" 를 시그널뮤직으로 하는 방송이 있었다.
김세원이라는 DJ 로 기억을 하는데
그 기억이 떠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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