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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루클럽

속칭 귀두컷으로 이름나 있는 블루클럽
얼마전 동네에 한 곳이 오픈을 했다.
오늘로 세 번째

두 번째까지는 괜찮았다.
첫 번째에는 공짜로 마사지까지 받았으니까.

오늘 웬 아줌마가 있었다.
껌을 씹으면서 가위를 들고 있는..

그래도 사람 머리인데 존중(?)을 받고 싶어서
이철헤어커커까지는 찾았었는데
아..오늘은 싼 값을 제대로 지불하고 왔다.

바리깡으로 머리를 칠 때
머리를 툭툭 치지 않나
껌을 씹으면서 말을 하지 않나
혹시 살을 자르면 어쩔까 하는 놀라운 속도의 가위질하며..
셀프로 머리감고 바로 옷을 입어야 하는 마무리까지.

그래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이철까지는 올라가보자
아니면 다음 번에 갔을 때에는
저 아줌마 그만 두었기를 기다려 보자.
오가는 동네 미용실이라 편하기는 하다만
오늘은 영 아니었다는 말이지.
6천원으로 올랐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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