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설날 티브이 방송과 먹는 음식은 변함이 없다

설날 티브이 방송은 십수년을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한복 입고 나와서 게임을 하든 장기자랑을 하든 같은 형식으로 같은 것을 보여준다.
세월이 변하면서 출연하는 사람들은 다르지만
어쩌면 저리도 한결같이 같은 내용들을 보여 주는 것인지.

그나마 케이블 방송이 있으니 채널이라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고
인터넷으로 다른  화면 찾아볼 수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먹는 것도  한결같이
떡국과 만두국 기름진 전과 고기반찬..
설날 다음 날에 늘 하는 소리가 있다.
"아 속이 니글거려 미치겠다. 쫄면이나 비벼먹자"

개인적으로는 많이 바꾸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내 혼자 맞는 설이 아니니 쉽지는 않다.

고유의 명절이지만 티브이로 보는 것 먹는 것은 참..재미없다.

오늘 저녁 메뉴 :
만두 빚은 것. 날치알 곁들인 새싹비빔밥. 삼겹살조금. 오징어회를 부페식으로.
ㅎㅎ 이 정도면 많이 바꾸어 놓은 셈이다.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돼지는 어디로 갔을까?  (0) 2007.02.19
새해 복많이 받고 살자 ^^  (0) 2007.02.18
미국드라마 Heist  (0) 2007.02.17
타짜.. 오..볼만하네 ^^  (0) 2007.02.16
명절 연휴를 앞에 두고  (0)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