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주섬 주섬 챙긴다.
카메라 넣고 노트북 넣고 옷가지 몇 벌 챙기고..
그리고 떠난다.
훌쩍 떠나기에 얼마나 좋은 환한 봄 날인가 말이지.
하지만
이것은 늘 생각일 뿐.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떠나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음.. 나이 들어 가출을 한 적이 두 번 있었구나. ㅎ
시간이 넉넉하면 주머니는 가벼웠고
주머니가 넉넉하면 시간이 없었고
시간도 넉넉하고 주머니도 넉넉했을 때에는
내 일상과 주변에
혼자 슬쩍 떠나기에는 넉넉하지 못한 마음이 있었다.
집 버리고 떠나온 스님들은 저리할 수 있을까?
"내 낡은 차를 타고서 어디로든 떠날까
저 부는 바람 따라서 하늘 너머 가볼까
항상 내겐 소중한 너무 달콤한 나른해진 Sunshine way"
하동균의 one fine day 노랫말이다.
이렇게는 못하면서 살고 있지만
이번 주
길 가 도로변 벚꽃들은 환해져 가고 있는데
에버랜드 벚꽃 소식은 남의 일이 되어 간다.
카메라 넣고 노트북 넣고 옷가지 몇 벌 챙기고..
그리고 떠난다.
훌쩍 떠나기에 얼마나 좋은 환한 봄 날인가 말이지.
하지만
이것은 늘 생각일 뿐.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떠나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음.. 나이 들어 가출을 한 적이 두 번 있었구나. ㅎ
시간이 넉넉하면 주머니는 가벼웠고
주머니가 넉넉하면 시간이 없었고
시간도 넉넉하고 주머니도 넉넉했을 때에는
내 일상과 주변에
혼자 슬쩍 떠나기에는 넉넉하지 못한 마음이 있었다.
집 버리고 떠나온 스님들은 저리할 수 있을까?
"내 낡은 차를 타고서 어디로든 떠날까
저 부는 바람 따라서 하늘 너머 가볼까
항상 내겐 소중한 너무 달콤한 나른해진 Sunshine way"
하동균의 one fine day 노랫말이다.
이렇게는 못하면서 살고 있지만
이번 주
길 가 도로변 벚꽃들은 환해져 가고 있는데
에버랜드 벚꽃 소식은 남의 일이 되어 간다.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의 눈물 (0) | 2010.04.19 |
---|---|
아이패드 (0) | 2010.04.16 |
골프라는 운동 그리고 골프장 (0) | 2010.04.12 |
능옥란 (Ngoc Lan) (0) | 2010.04.07 |
에버랜드 벚꽃 (0) | 2010.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