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는 절을 다녔고
군에서 제대를 하고 보니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집안 전체가 개신교로 개종을 해서
교회를 다니다가
'샘물교회사건' 이후로 발을 끊어 종교가 없는 상태인데
다른 사람 장례식에도
내 종교를 갖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의 종교로 예를 표하는 것이 옳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
돌아가실 때를 기준으로
아버지는 불교였고
어머니는 개신교였으니
제사를 모시기도 그렇고
개신교식으로 추도식을 하기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일년에 두 번 명절이라는 것이
산 사람이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는 행사(?)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아직까지는 개신교 식을 선택했었지만
그럴 경우 종교적으로 아버지는 자리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작년 부터는 돌아가신 기일에
어머니는 개신교 식으로
아버지는 현대식 제사라고나 할까
우리 먹는 밥상에 밥 한 그릇 수저 한 벌 곁들이는 식으로 시도를 해 보는데
두 분 같이 모셔야 하는 명절에는 어중간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모셔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 될까..
군에서 제대를 하고 보니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집안 전체가 개신교로 개종을 해서
교회를 다니다가
'샘물교회사건' 이후로 발을 끊어 종교가 없는 상태인데
다른 사람 장례식에도
내 종교를 갖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의 종교로 예를 표하는 것이 옳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
돌아가실 때를 기준으로
아버지는 불교였고
어머니는 개신교였으니
제사를 모시기도 그렇고
개신교식으로 추도식을 하기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일년에 두 번 명절이라는 것이
산 사람이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는 행사(?)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아직까지는 개신교 식을 선택했었지만
그럴 경우 종교적으로 아버지는 자리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작년 부터는 돌아가신 기일에
어머니는 개신교 식으로
아버지는 현대식 제사라고나 할까
우리 먹는 밥상에 밥 한 그릇 수저 한 벌 곁들이는 식으로 시도를 해 보는데
두 분 같이 모셔야 하는 명절에는 어중간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모셔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