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간만에 찾아본 올림픽 공원.
다이빙풀에서 매일 수영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대로인 곳.
왕따나무는 개명을 했단다.
외톨이나무로.
88 올림픽 이전에는 이 근처에 사람들이 살았고
동네에 있던 나무들 중에
가장 잘 생긴(?) 이 녀석이 남아서 외톨이가 된 모양이다.
나무는 이렇게 속이 보일 때가 좋아.
색도 지금이 가장 이쁘고.
더 진해지면
싱그러움이 징그러움으로 변하는 것 같아.
이번에 구글에서 무료로 배포한 Nik Collection을 이용한
옛날 사진 흉내내기.
사철 봄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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