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말 폭도인 줄 알았다.
뉴스와 신문은 모두 폭도라고 했으니까.
광주항쟁이 끝나고
학생 시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지만
휴학계를 냈다.
그냥 삶이 피곤했던가 보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최루가스는
일상이었다.
그리고 9월에 입대를 했지.
참 몹쓸 짓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직도.
그래서 이 노래를 싫어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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