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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잔뜩 흐렸다

이렇게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을 참..정말이지..좋아한다.
그런 내가 요즘에는
눈부시게 쨍한 날을 기다리기도 한다.

아주 아끼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몸이 제법 허약하다.
이 녀석을 생각할 때면
눈 부시게 쨍한 날에도 오늘 아침 날씨처럼 속은 잔뜩 흐려진다.

나이와 염려하고 걱정 근심하는 마음은 지나치게 비례를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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