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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 밖이 훤해지네

중간 중간 잠을 설친 모양이다.
잠결에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니 4시 57분
5시에 진동이 울렸다.

더 누워 있을까 하다 그냥 일어났다.
군인도 아니지만
22시 취침 05시 30분 기상
제법 오래된 습관이다.
아니 나이들어 생긴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해야겠지.

득녀를 하려나?
간 밤에 모시조개를 그것도 산에서 캐는 꿈을 꾸었고..ㅎㅎ
-꿈에서 처음 모시조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
이 꿈 저 꿈 많이 불려 다녔다.

아무런 걱정없이 정말 행복한 생각 하나만 갖고
잠자리에 들어 다시 새벽을 맞은 기억을 떠올려 본다.
철 든 이후로는 없지 싶네.

조물주가 있었다는 가정으로 이왕 사람을 만들 것이었다면..
기본 스펙을 제대로 만들지 그랬냐는 질문을
늘 갖고 산다.
물론 내 탓인 경우가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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