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창덕궁

매 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창덕궁을 찾아 본다.

이십여년만에 가 보는 곳이라서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전혀 없었네.


갖고간 장비는 초심으로 돌아가

니콘 D50 에 50mm F1.8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중국에 온 것 같다.



정말..창이 많고 문도 많아.

오래된 나무 냄새도 은은하니 느낌이 좋다.




저 문 앞에 나랏님도 계셨을 것이고

시중 들던 궁녀들도 있었을 것이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순간 순간들이 있었겠지.




이 나무들도 용안을 뵈었을 것이다. ㅎ



저기 삼지창, 오지창은

옛날에도 있었던 것으로

새와 같은 날짐승들이 앉지 못하게 하던 용도란다.




역시 니콘 보급기

포토샵에서 찍어본 하늘 색정보는 255,255,255 잉크가 필요없다.




창문 열면 보이는 곳은 궁궐.

저 집 조상님들은 감이 있었는가 보다.

전망 좋은 집은 이런 집을 이야기 할 듯.



구중궁궐

평생을 저 속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것도 숨 막히는 일이겠다.



창경궁 통명전

왕실 대비들이 거주했던 공간이라는데

개방이 되어 있어 마루에서 쉴 수 있다. 눕지만 말고. ㅎ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랜스포머 4  (0) 2014.06.29
DDP  (0) 2014.06.27
짜장면 먹으러 가네  (0) 2014.06.22
ㅎㅎ 무언가 했네.  (0) 2014.06.16
북촌 나들이  (0) 20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