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가는 날
오늘은 공포의 스케일링을 받고
청계천 길을 슬슬 걸어 본다.
앞 이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
청계천도 변해 있었다.
저기 물길을 만들지 말고
앞 옆으로 키가 높이 자라는 나무들을 심어 놓고
그냥 둘레길처럼 만들어 놓았다면 어떠했을까?
황학동 중고 카메라샵에서 렌즈 하나 구입을 했다.
니콘 35-70mm F3.3 구형렌즈
인터넷 중고 판매 게시판보다 샵이 더 저렴한 듯 싶네
오래 전 니콘 필카 F801에 물려 쓰던 녀석이다.
동묘 벼룩시장 구경하면서 동묘 안에 있는 벽화 한 컷.
동묘에서 바라본 전경.
저 자리에 연탄을 사용하는 5층 아파트가 있었고
중학교 2학년 때엔가 내 친구 녀석이 살고 있었지.
이 녀석은 이름도 아직 기억이 난다.
동묘 벼룩시장은 헌 옷 판매 장터로 변해 버린 것 같네.
예전 같은 구경거리는 없어진 것 같아 서운하다.
황학동 벼룩시장 기계국수 짜장면이 90원 할 때
그때는 이곳이 신세계였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