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 살면서 서울 구경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기름값 치솟는 요즘 같은 경우 이동하면 기본이 2만원이다. ㅎㅎ
해서 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 구경을 가본다.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자가 운전
용인에서 강남역까지는 고속도로 경유로 바로가는 버스 요금 1700원
강남역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사당역 경유 회현역까지 지하철 1000원 (교통카드라서 정확한 요금은 모른다 ㅡ.ㅡ)
회현역에 내려서 남대문 시장 칼국수로 점심 식사 3500원
슬슬 걸어서 촛불 집회 현장인 서울 시청 광장을 구경하고
명동 '픽스딕스'에서 온갖 카메라와 디지털 기기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행사
안국동에서 길거리표 커피 한잔에 간단 간이 출사 그리고 사람 구경 1000원
종로 3가 역에서 전철 타고 양재역까지 1000원
양재역에서 다시 고속도로 경유 주차해 놓은 곳까지 1700원
합 9900원
남대문에 가면 항상 먹고 오는 칼국수
오늘은 길거리가 아니라 가게에서 먹었는데 길거리보다 깨끗했지만
맛은 떨어졌다.
추가서비스 냉면이 없는 대신 가격은 3500원
시청 신축 공사 외벽에 적혀 있는 '쥐'를 위한 기도문
나무에 걸쳐 있는 전경 진압복
'쥐'를 잡아 저렇게 걸어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사동 입구 저 사람 돌아 가는 것을 못 기달려 셔터를 눌렀는가 보다.
색감테스트 100 무보정
거리 골동품상에 있는 남여상열지사를 다룬 듯한 작품 하나
평일임에도 인사동 거리는 사람으로 넘쳐났다.
소지섭인가 하는 연예인의 촬영이 있다고 어느 한 곳은
여인네들의 소리가 역시 넘쳐났다.
"와. 확실히 어깨가 넓네.."
나는 잘 모르겠다 누가 소지섭인지 김태희 였다면 알아 보았을까?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을 잡아둘 곳을 찾지 못한다.
아니
그런 장면이 있다고 해도
넘쳐 나는 사람들을 피해 셔터를 누르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내가 원하는 장면이지만 조연으로 출연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어디냐..
퇴계로 오토바이 가게들 구경을 못하고 왔다.
동네 마실용으로 스쿠터 하나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종로 5가 시장통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하긴 고기 안 먹으니 거기서 파는 순대도 안 사먹었겠지.
서울에서 3시가 넘으면 긴장해야 한다.
집에 가는 시간이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2시간은 잡아야 할텐데
퇴근길에 섞이게 되면 피곤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서울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찾는 마음으로
서울 도심지를 가끔 찾지만
집동네에 돌아와서 나무를 보고 논을 보니.. 아..여기가 조용하고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게다가..
기름값 치솟는 요즘 같은 경우 이동하면 기본이 2만원이다. ㅎㅎ
해서 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 구경을 가본다.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자가 운전
용인에서 강남역까지는 고속도로 경유로 바로가는 버스 요금 1700원
강남역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사당역 경유 회현역까지 지하철 1000원 (교통카드라서 정확한 요금은 모른다 ㅡ.ㅡ)
회현역에 내려서 남대문 시장 칼국수로 점심 식사 3500원
슬슬 걸어서 촛불 집회 현장인 서울 시청 광장을 구경하고
명동 '픽스딕스'에서 온갖 카메라와 디지털 기기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행사
안국동에서 길거리표 커피 한잔에 간단 간이 출사 그리고 사람 구경 1000원
종로 3가 역에서 전철 타고 양재역까지 1000원
양재역에서 다시 고속도로 경유 주차해 놓은 곳까지 1700원
합 9900원
남대문에 가면 항상 먹고 오는 칼국수
오늘은 길거리가 아니라 가게에서 먹었는데 길거리보다 깨끗했지만
맛은 떨어졌다.
추가서비스 냉면이 없는 대신 가격은 3500원
시청 신축 공사 외벽에 적혀 있는 '쥐'를 위한 기도문
나무에 걸쳐 있는 전경 진압복
'쥐'를 잡아 저렇게 걸어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사동 입구 저 사람 돌아 가는 것을 못 기달려 셔터를 눌렀는가 보다.
색감테스트 100 무보정
거리 골동품상에 있는 남여상열지사를 다룬 듯한 작품 하나
평일임에도 인사동 거리는 사람으로 넘쳐났다.
소지섭인가 하는 연예인의 촬영이 있다고 어느 한 곳은
여인네들의 소리가 역시 넘쳐났다.
"와. 확실히 어깨가 넓네.."
나는 잘 모르겠다 누가 소지섭인지 김태희 였다면 알아 보았을까?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을 잡아둘 곳을 찾지 못한다.
아니
그런 장면이 있다고 해도
넘쳐 나는 사람들을 피해 셔터를 누르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내가 원하는 장면이지만 조연으로 출연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어디냐..
퇴계로 오토바이 가게들 구경을 못하고 왔다.
동네 마실용으로 스쿠터 하나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종로 5가 시장통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하긴 고기 안 먹으니 거기서 파는 순대도 안 사먹었겠지.
서울에서 3시가 넘으면 긴장해야 한다.
집에 가는 시간이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2시간은 잡아야 할텐데
퇴근길에 섞이게 되면 피곤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서울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찾는 마음으로
서울 도심지를 가끔 찾지만
집동네에 돌아와서 나무를 보고 논을 보니.. 아..여기가 조용하고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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