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끝나고 영화 한편을 보았다.
'Les Miserables'
뮤지컬이라는 형식의 영화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초반을 넘기니까 그냥 견딜만 했다.
지루한 것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졸지는 않았고(?).
극 중에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이라는 노래가 인상적이라서
뮤지컬 공연 영상을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대선에서 절망을 느낀 탓으로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10주년 기념 공연과 25주년 기념 공연.
와.. 이런 것을 뮤지컬이라고 하는구나..
내 귀는 막귀라서 가창력이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찾는 김에
'The Phantom Of The Opera' 도 찾기 시작했다.
2004년 영화로 만들어진 것과 2011년 뮤지컬 공연
와~~ 컴퓨터로 보는 영상과 느낌이 이 정도라면
국내 공연이 있다면..
R석 S석은 어렵더라도
A석 맨 끝자리에 아마도 내가 앉아 있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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