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
작년에는 일박으로 구경을 갔고
올해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단풍구경철이라 길이 제법 밀려
용인에서 9시 출발을 했는데 거의 두 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했다.
'임영관'이라는 한식집을 검색으로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1인 1만원, 아쉽지 않을 정도)
행사장들을 둘러 보는데..
10회 정도는 되어야 자리를 잡겠다 싶었다.
문화예술관..
커피축제에 객들이 더 많이 보이고.
강릉항 행사장..
주차장은 중고차 매매단지처럼 차들이 넘쳐 났지만
행사장 안은 볼 것이 없었고
바다가 보이는 '엔젤인어스'에서 차 한잔 마시고
서둘러 귀가길..
시내 '임영관'에서도 무슨 행사를 하는데
입장료가 1만원. 헐..
강릉항 방파제에서 만난
일진 사나운 숭어라는 녀석.
이 녀석은 세상 하직하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은 "와..크다"를 연발한다.
카메라 다 팔아 먹고
똑딱이로 몇 컷 담아 보는데
갖고 다니기는 갑이지만
집에 와서 모니터로 확인해 보면 참..답답하네. ㅎㅎ
내년에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까페쇼'가 백번 천번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