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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장 재량?

태풍 피해를 예상 조심하라는 방송은 이어지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를 결정하라는데

같은 지역 사는 학생들도

격하게 용감한(?) 학교장을 만나면 등교를 해야하고

상대적으로 소심한(?) 학교장을 만나면 안전하게 하루 쉬어도 되는 것이고


하는 짓이.. 답답하기만 하다.

날마다 해마다 이런 태풍 오는 것도 아닌데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하루 쉬게 하지 


소심한 학교장 집에 아이들이

용감한 학교장 학교에 다니면 등교를 해야겠지?


막내녀석 학교도 등교를 하라고 했다는데

아무리 고3이라고 해도

이건 아닌 듯 싶어 하루 쉬게 할 생각이다.

학교장 재량은 니들 배고플 때 꺼내 먹으라 하고.

나는 소심하고 학부모 재량이라는 것도 있을테니까.


이제 바람 세게 불기 시작하는데

나는 나갈 시간이 되어 가는구만.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힘든 하루가 될텐데

택배 몇 개 올 것이 있고 참.. 미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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