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365일 쉬는 날이나 쉬지 않는 날이나
일어나는 시간은 보통 5시 30분 전후
언제부터 이런 습관이 생겨났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나는 평생 늦잠을 안 잤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아니다.
새벽에 나혼자 깨어 있을 때 머리속은 오히려 많이 바빠진다.
오래전 매일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고 용서하고..이러했던 것 처럼
이 시간에도 역시 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고 용서하고..하는 대신
이제는 지난 시간 나에 대한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새벽기도라는 것이 이런 이유로 생겨났을지도 모를 일이지.
컴퓨터의 세계는 참 단순하다.
그 단순함을 나는 참 좋아한다.
delete 가 가능하고 restore 도 가능하고
reset 을 할 수 있고 format 을 할 수 있고.
지난 어느 순간을 reset 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은 언제가 될까?
내 기억의 일부분을 delete 할 수 있다면 어떤 것들이 될까?
아예 format 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다시 세팅을 하게 될까?
이 시간 가끔 내 몸 어딘가에 on/off 스위치가 달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일어나는 시간은 보통 5시 30분 전후
언제부터 이런 습관이 생겨났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나는 평생 늦잠을 안 잤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아니다.
새벽에 나혼자 깨어 있을 때 머리속은 오히려 많이 바빠진다.
오래전 매일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고 용서하고..이러했던 것 처럼
이 시간에도 역시 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고 용서하고..하는 대신
이제는 지난 시간 나에 대한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새벽기도라는 것이 이런 이유로 생겨났을지도 모를 일이지.
컴퓨터의 세계는 참 단순하다.
그 단순함을 나는 참 좋아한다.
delete 가 가능하고 restore 도 가능하고
reset 을 할 수 있고 format 을 할 수 있고.
지난 어느 순간을 reset 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은 언제가 될까?
내 기억의 일부분을 delete 할 수 있다면 어떤 것들이 될까?
아예 format 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다시 세팅을 하게 될까?
이 시간 가끔 내 몸 어딘가에 on/off 스위치가 달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