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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금이 좋아 보인다. 여름이 되면 갈색이 그리울테지. 더보기
수련회라는 것이 막내가 수련회를 다녀왔다. 오자마자 자기 시작해서는 해지고 진짜 자야할 시간까지 자려고 한다. "뭐 했냐?" 물어 보았더니 "기합 받고 왔다" 하네. 기합이라.. 군대갔던 것도 아니고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으로 놀이를 갔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합이라.. 말을 잠깐 들어 보니 간단 병영 훈련 비슷했던 모양이다. "선생님들은 뭐 하던?" "놀지" 2박 3일 6만원인가 주고 기합을 받으러 갔다 왔다...음.. 큰녀석이 거든다. 이렇게 하면 한 일주일 정도 군기가(?) 잡힌다고 한다. 점호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 해 준다. "장교로 군대를 가면 점호를 하는 사람이 되고 사병으로 군대를 가면 점호를 받는 사람이 되는데 어떤 것이 좋을 것 같냐? " ^^ 군대를 갔다 오고도 정신 재 무장을 위해서 병영.. 더보기
어제 오후 촬영한 호암미술관 입구 중앙선에 있는 저런 것 치우면 안될까?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인데.. 더보기
사람밥 개밥 가끔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다. 아이들이 밥을 안 먹으니 내 밥도 저것이 되어 버렸다. 미국드라마 보니까 그 친구들도 저런 것 아침에 많이 먹더구만.ㅎㅎ 오늘은 흰둥이 밥과 내 밥을 비교해 보았다. 저걸 개집에서 밖으로 꺼내니까 지 밥 가져가는 줄 알고 난리를 치네. ^^ 집에 아이들이 별나서 그런 것인지 도통 아침에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큰 녀석은 아침 굶고 다닌지 몇 해 되었는가보다. 직장에 돈벌러 출근하는 것도 아닌데 먹고 가라 먹고 가라해도 소용이 없다. 작은 녀석은 지 입에 맞는 반찬 아니면 차려 놓은 상을 물리고 저것을 선택한다. 음..같이 놓고 보니 사람이나 개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네. 편하기는 하다. 그냥 봉지에서 꺼내 우유에 말아 먹으니.. 그리고 ㅡ.ㅡ 먹어.. 더보기
산요 CA-6 동영상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소니 M1을 찾아 다니다 이 녀석이 보여 구입을 했다. 물론 여기 있는 녀석들은 언제 어느 순간 다른 곳으로 팔려 갈지 사실 나도 모른다. ㅎㅎ 디자인은 산뜻하다. 작은 내 손으로 잡힐 정도의 크기니까 아무래도 여자들에게 더 어울리지 않을런지. 액정은 회전 되지 않고 저 모양 그대로 열렸다 닫혔다만 한다. 셀프..보면서는 못 찍지.. 렌즈커버가 없다. 음..괜찮네. 바로 액정만 열면 촬영 모드로 준비가 되니까. 액정도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어 돌아 다니는 보호 필름 하나를 사용했다. 바디는 기스 많이 안나는 코팅 재질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특별히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물 묻은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도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 물.. 더보기
막내 식탁위에 이런 것이 놓여 있었다. 아침에는 못 본 것 같았는데.. 이거이 뭔가..? 음..궁금해서 꺼내 본다. 같은 AB형의 혈액형을 갖고 있는 두 녀석의 차이는 제법 크다. 큰 녀석은 툴툴거리지만 않으면 감사한다. 작은 녀석은 감칠맛이 있다. 학교에서 시켜서 적은 것은 아닌 듯 한데.. 만약 그렇다고 해도 내용이 우리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음.. 내 과거는 큰 녀석과 비슷했을 것이다. 그래도 이게 더 예쁘다. ^^ 날 더운 날 목마를때 시원한 물 얻어 먹는 사람과 미지근한 물 얻어 먹을 사람은 아무튼 다른 것이고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은 없지만 예쁜 손가락 있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 어허..이 나이에 엄마 생각나네. ㅡ.ㅡ 더보기
예수얼굴 사건 : 삼성 반도체 기판 실리콘을 전자현미경으로 보는 중에 이런 모습을 보았다. 예수 얼굴이라고 한다. 의문 : 역사적으로 어떤 사람이 확실하게 예수 얼굴을 보고 묘사해 놓았을까? 결론 : 내가 신이라면 전자현미경 속에 숨어 있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하늘에 저런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 숨바꼭질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이런 저런 이유로 늘 갈등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엄한 놈들 때문에 신은 흉한 소리를 듣는다. 아..기사출처가 세계일보다. 더보기
학교 가는 길 막내 녀석이 학교에서 수련회를 간다고 한다. 중학교 1학년이다. 아침에 모이는 장소는 집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의 거리. 버스 타고 가면 5분이면 도착하겠지. 차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아이와 친구들하고 어울려 버스타고 가라고 하는 나는 늘 이런 부분에서 충돌을 한다. 막내 녀석은 내심 버스를 타고 모이는 장소까지 가는 과정을 불안해 하는 모양이다. 듣는 내가 미칠 노릇이지. 동네가 촌동네라서 등하교 길이 사실 쉽지는 않았었다. 그런 이유로 등하교를 책임져 주는 학원에 아이들을 맡기고는 했었는데 초등학교 다닐 때에도 내 의견은 걸어서 다니든지 아니면 버스로 다니라는 것이었고 아이들은 학교 앞까지의 부모 차량 지원이었다. 물론 나는 아이들을 이기지 못했다. 내 생각으로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