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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보기에는 좋지만꼭 그렇지는 않은 날씨. 펜탁스 방수 똑딱이를 구입해서 담아 온다.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똑딱이가 편하네.걸으면서 넘어질까봐 조심 조심.. 더보기
박정희 생가를 가본다 국민학생들에게 수류탄 던지기를 시키시고고등학생에게 총검술을대학생에게 문무대 입대를 시키셨던 사람 이 사람 아니었어도부지런한 우리 국민들은 보릿고개를 이겨냈을 것인데... 나는 철저하게 현정부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지만,물론 어느 한 순간까지 누가 정치를 해도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다만 흔히 말하는 콘크리트의 현장을 일부러 찾아가 보았다.죄스럽게도 봉하마을을 다음으로 미루고. 하마터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할 뻔 했다.오래전 세뇌된 기억 탓일게다. ㅎㅎ 뭐뭐 하시던..이런 말투는자꾸 저 윗쪽을 생각나게 한다.이 책상이 없었다면이 나라 현실은 조금 더 밝고 미래도 암울하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향내가 진동한다.마치 어제 세상 떠난 사람들이 모셔져 있는 것 처럼.여기는 시간이 멈춘 곳이다.향내가 .. 더보기
2박 3일, 2015 한솔오크밸리. 12월 2일 개장이라고 쉬지 않고 눈을 만들어 낸다. 눈 속을 걷다 감기 걸릴 뻔 했던 환상적인 겨울왕국 상고대를 이런 곳에서 만나보기도 하고 눈 오는 날 무지개도 만나 본다. 겨울왕국은 밤이 더 환상적이다. 경주를 갈까 하다 멀다 싶어 대구 구경을 잠시 한다.교동시장에 납작만두가 있다고 하던데..김광석 거리 구경을 한다. 방송사 방송부스까지 설치되어 있고 생방송을 하고 있는 특화된 거리하지만 유명세를 타면 먹자골목이 되고 말지. 올라오는 길에 단양에서 하루를 더 묵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올라가 본다.가득하던 안개가 순간 걷히더니 희미하게 단양시내가 보인다. 10분간 스릴을 맛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돈 주고 공포를 경험하고 싶지 않아 패스. 패러글라이딩 저 장비가 500만원 정도상업용이라.. 더보기
민속촌 가을, 2015 민속촌 가을이 생각났다. 은행나무가 볼만한 곳이다. 구미호도 있고 거지 알바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 지 관아에 사또와 죄인 알바만 보인다. 추위에 떨지 않고 할 수 있는 바깥 외출은 올해에는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버드나무 가지 연초록색을 본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깊은 가을색을 만난다.젊어서는 없던 감성이다. 흙길에 낮은 담장들 이런 마을에 마당있는 초가집 한 채 있으면 말년에 심신이 여유롭겠다 싶다. 소 : 어느 어린이집에서 왔어? 더보기
하늘공원에서 평일 낮인데 등산복 입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제법 보이네. 지하철 타고 가는데 휴가 나온 군인 아저씨가 나를 쳐다 보더니 잠시 후 자리를 양보한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당황했는데 에잉... ㅎㅎ.. 아직은 아닌데 말이지.. 이 녀석 입대하고 오래 간만에 첫 휴가를 나왔나. 더보기
2015년 10월 문화의 날 4대 궁을 돌아보자 마음 먹고 나섰다 덕수궁 나와 경복궁 들러 창덕궁까지.. 창덕궁 후원 구경을 하지 않았다면 창경궁까지 완주가 가능했을텐데.. "문화의 날"이라는 아주 바람직한 행사를 즐긴다. 더보기
한강을 걸어서 건넌다. 신용산 선인상가에서 부터 슬슬 걷기 시작했다. 전쟁 박물관은 오늘 쉬는 날 용산미군기지 담을 끼고 걷는데 자그마한 흑인 아가씨가 눈인사를 한다. ㅎㅎ 왼쪽으로 가면 경리단길 오른쪽으로 가면 이태원길.. 이태원으로 가지. '오월의종'이라는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는데 13시 조금 넘은 시간 몇 개 안 남아 있고 다 판매가 되었단다. 유명하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한남대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이 다리에서도 어떤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구나 다리 아래 내려다 보니 참으로 아찔한데 얼마전엔가 뛰어 내린 성모씨 생각이 났다. 해외 다큐 "The bridge" 라는 영상도 같이.. 금문교에서 투신하는 사람들을 멀리서 잡은 영상이었는데.. 더보기
2015 ADEX 성남에어쇼 성남에어쇼 평일 낮인데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오늘의 특혜는 주변도로 불법주차. 참 신기하네. 여기 있는 저리 큰 녀석들이 하늘을 날아 다닌 다는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