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림픽공원 나들이 아주 아주 간만에 찾아본 올림픽 공원.다이빙풀에서 매일 수영하던 시절도 있었는데..시간이 많이 지났지만그대로인 곳. 왕따나무는 개명을 했단다.외톨이나무로. 88 올림픽 이전에는 이 근처에 사람들이 살았고동네에 있던 나무들 중에 가장 잘 생긴(?) 이 녀석이 남아서 외톨이가 된 모양이다. 나무는 이렇게 속이 보일 때가 좋아.색도 지금이 가장 이쁘고.더 진해지면싱그러움이 징그러움으로 변하는 것 같아. 이번에 구글에서 무료로 배포한 Nik Collection을 이용한 옛날 사진 흉내내기.사철 봄이면 좋겠네. 더보기 호암미술관 꽃 구경 슬슬 걸어서 간다.호암미술관 벚꽃 구경을 하러. 사진으로 담아 놓으면 괜찮아 보이는데 실제 주변에 쓰레기도 많고 물도 깨끗하지 않고.. 가는 길 동네 풍경.사진은 믿을 것이 못 된다. 호암미술관에서 무슨 짓(?)을 하는 모양이다. 저기 벽을 세워 놓았다.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도 저렇게 벽을 세워 놓은 후로 주변이 아주 답답해졌지. 이 사람들은 가리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왼쪽으로 꽃구경 온, 넘치는 사람들이 숨어 있다. 여기 물은 자꾸 말라간다. 저기 보이는 다리까지 잠겨 있었다. 해마다 같은 꽃이 같은 곳에서 피지만주변은 수시로 변하고 있다.에버랜드 인근은 이 사람들 장사에 편하게 변하고 있다.답답해지면서. 더보기 문화의 날 문화의 날 나들이 "왕가의 산책"이라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구경을 하고 왔다.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런 광경이 분명 있었겠지. 민속박물관 앞에 재현해 놓은 옛날 다방이 있어들어가 보았다.도라지위스키 팔 던 그 시절인데사실 그리 오래 전은 아니다. 경회루에 봄이 찾아 오고 있고 근정전 앞은 중국이다. 하지만 서울 갔다 돌아 오는 시간이 너무 길어.. 더보기 추운 날 나들이 춘천 가는 길.가는 길에 두물머리를 잠시 들렀다.춥다.으... 춥다. 춘천 유포리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소양감댐을 올라가 본다.아주 오래 전 이 곳에서배를 타고 인제를 거쳐 원통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갔지.김세환의" 어느 날 오후"가 처량스럽게 들려오던 11월 어느 날이었던 것 같다.시간을 돌려 이 자리에서 과거로 간다면따블백 메고 가던 내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ㅎ 소양강 처녀상을 지날 즈음 눈이 내렸다.가까이 가 보니 상당히 큰 동상이다.총만 잡고 있었다면 저기 북쪽 전투하는 처자상으로 보일듯 했다. 돌아오는 길에 커피 한 잔.유명한 "왈츠와 닥터만"가장 비싼 커피를 주문해 맛을 보는데내 입이 저렴한가 보구나. 집에서 내가 내려 마시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니... 내가 이 집 커피박물관 구경.. 더보기 2015.12.31 일 년에 두 번 에버랜드는 지역 주민들을 무료 입장 시켜준다.오늘이 그중에 한 날이다.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하고 늦은 시간까지 연장 근무하는 사파리 동물들이안스럽다. ^^ 이렇게 또 한 살을 더 할때마다 빼 나가는 것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슬픈 일이기도 하네. Happy new year ! 더보기 강릉 나들이 강릉.내 일탈이 다른 이들의 일상에 또 끼어 들었다. 더보기 춘천 낭만골목, 구봉산 전망대 춘천 낭만골목. 문득 나라 현실이 딱 이 시대 정도 될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낭만이라도 있지만. 누군가의 일상에내 일탈이 잠시 끼어 든다. 담작은 도서관이름도 이쁘고 생긴 것도 이쁜 도서관동네 마다 이런 곳이 있다면 참 좋겠다 싶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길저기 서울 북촌 골목길하고는 급이 다르다. 벽화도 특이하고. 재미있는 담벼락. 그리고 이어지는 골목길.저 앞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보니이 곳도 오래가지는 않을 듯 싶네.누군가의 일상이 담기는 집을 슬쩍 담아 온다. 고개 넘어 뭐가 있을 것 같지만.. 이런 고가의 작품도 있고 말이지.. ㅎ 차로 이동하면서 구경해도 괜찮았다. 낭만골목에서 한 7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는 구봉산전망대.네비에 구봉산전망대로 검색하면 찾아는 가는데 구봉산전망.. 더보기 걷기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겨울에 어울리는 건물 같다.이 건물이 이 곳에 있지 않다면..건물 자체로는 뭐라할 것이 없을텐데.. 운현궁처음 가 보는 곳이다.대원군이 저 대청마루에 서서 이 곳을 쳐다 보고 있었던시간이 있었겠지. 이 문을 나가면 쿠팡맨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 세계 조계사를 잠깐 들렀는데한상균 나오라고 소리치던 속칭 어버인연합으로 추정되는 미래 가스통 할배.이 사람이 왜 한상균을 나오라고 홀로 소리치는지를정말 알지 못하겠다.이런 사람들 세대가 접혀야 미래가 조금 덜 암울할까.. 늘 느끼는 것이지만서울 도심은 격하게 열정적인 도시다. ㅎ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