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여름이 싫어.

짜증이 날 정도로 더운 날이 계속되는데,

날씨가 아니면 차라리 네 탓이라고 한바탕 해 보기라도 하겠는데

참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하남에서 서종으로 가겠다고 길을 가는데 가다 보니 퇴촌을 지나 양평으로 가는 길이다.

팔당댐을 건너 두물머리쪽으로 갔어야 하는 길을 착각을 한 것이지.


돌아오는 길에 점심이나 먹자해서 내린 도토리 음식 전문점.

풍광이 좋아도 걸어서 저 아래까지 가 볼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냥 여름이 싫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건너 제주를 만났다.  (0) 2018.11.18
풀프레임 바디..  (0) 2018.09.02
숨은 그림 찾기  (0) 2018.07.10
황지연못에 동전을 던지다.  (0) 2018.04.24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  (0) 2018.03.22